엔비디아 주가 주봉 기술적 분석 차트 |
AI 시장 방향 가늠할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AI 관련주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단순히 엔비디아 주가 뿐 아니라 AI 시장 전체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가의 투자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AI 인프라 투자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네임드 기술적 분석가 폴 믹스는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관련주 투자의 절대적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빅 테크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고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많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미국 시가총액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 주가는 약세 상태이며, 인텔과 AMD 같은 AI 인프라 관련주 역시 부진한 주기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가 메이저 기관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실적이 잘 나온다면 살짝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AI 산업은 이제 막 개화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AI 산업의 중심에 있는 것이 엔비디아 입니다.
엔비디아 분기별 실적 현황 |
무난히 어닝 비트 예상되는 엔비디아
이미 실적 발표 전에도 블랙웰에 대한 수요 폭증과 애플을 제외한 M7(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엔비디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가 넘으며, 거의 반독점 수준이지요. 이를 반영하듯 월가 다수의 기관이 8월 들어서도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치하고 있습니다. 메이저 기관 Wedbush는 기존 120달러를 138달러로 상향 했으며, HSBC도 135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약간은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골드만삭스는 135달러로 기존 목표 주가 유지한 상태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주 전 고점인 140달러를 한번 두드릴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에 따라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M7을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이 AI에 거의 올인하 듯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가에서 예상하는 엔비디아 2024년 5~7월 분기 매출은 대략 286억 달러입니다. 이는 지난 분기 260억 달러를 뛰어 넘는 숫자인데, 개인적으로 무난히 어닝 비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크게 요동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엔비디아 실적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2024년 8월 29일(목) 새벽 5시 발표 예정입니다. 엔비디아 주주 뿐 아니라 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반드시 모니터링 할 것을 권유드리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AI 상황 및 엔비디아 전망에 대한 전반적 설명은 아래 아티클 참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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