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비에 BIVI 주가
바이오비 혹은 바이오비에 BIVI는 신경 및 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최근 바이오비에가 개발 중인 BIV201이라는 추로 후보 물질이 나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BIV201은 간경변으로 인해 배에 물이 차는 복수 증상을 치료하는 주사제인데요, 기존 치료제보다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들은 간 기능이 저하되어 복수가 차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의 복수 치료제는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 전에 식염수에 녹이는 불편함과 냉장 보관이 필수였습니다.
BIVI 바이오비에 바이오비 주가 기술적 분석 차트 |
하지만 바이오비에가 개발한 BIV201은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 바로 주사할 수 있고, 실온에서도 무려 2년이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덕분에 미국 FDA로부터 희귀 의약품과 패스트트랙을 지정 받아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참고 사항으로 희귀 의약품이란 환자 수가 적은 질환 치료제로, 신속한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패스트트랙은 FDA의 신약 승인 절차를 단축시켜주는 제도입니다. 더 나아가 급성 신장 손상 치료 목적으로 BIV201 임상 3상 설계 등에 대해 FDA와 협의했다고 합니다.
BIVI, 일본 특허 및 오퍼링(유상 증자) 이슈
원래 바이오비에 주가는 1달러 초반 대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0월 18일부터 갑자기 폭등하기 시작했는데, 그럴싸한 급등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너무나 낮은 주가이기에 반발 매수세의 유입 혹은 일본 특허 출원 관련 뉴스가 나온게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추가로 오퍼링 뉴스도 함께 나왔는데, 이 소식이 나오자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 모양새 입니다.
오퍼링 내역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666만 달러(약 91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BIV201의 임상 시험과 뇌 질환 치료제 개발, 그리고 회사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상적 수준의 오퍼링인데, 저가 주식이다 보니 이러한 오퍼링 소식도 bivi 주주들은 악재로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바이오비에 BIVI 매출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