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하드 홀딩스는 실적도 공시도 없이 며칠 새 차트를 들었다 놨다 하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일본 엔터사라 시장에 풀린 주식이 적고, 그 덕에 매수 몇 방에 시세가 솟구치는 전형적인 품절주 구조다. 오사카 밤문화를 글로벌 스토리텔링으로 포장했지만, 아직은 ‘로컬 유흥업’에 가까운 수준이고 M&A도 선언만 있지 결과는 없다. 급등 뒤 거래량이 식어가면 이런 종목은 대개 고점부터 조용히 미끄러진다. 지금 THH 차트는 “즐길 거면 구경석에서”라는 메시지를 꽤 큰 목소리로 말해 주는 중이다.
